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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아이슬란드

아이슬란드 여행 2일 - 고래고기는 이 집에서!

by keeeep 2016. 1. 29.

 

 

 

아이슬란드에서 고래 고기를 합법으로 먹을 있다는 알고 계신가요?

저는 곳에 오기 얘기를 듣고 평생 언제 먹어볼 있을 모를 고래 고기를 이번 여행에서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둘째 끼로 고래 고기를 먹기로 했습니다. 아이슬란드에 오기 여행 정보를 알아보니 고래 고기를 파는 음식점에 대한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그런데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음식점만 찾아간 것을 있었습니다. 저는 상황이, 어떤 블로그 글을 사람들이 곳에 가기 시작해서

곳으로만 몰린 것으로 보고 곳을 바로 가기보다, 호스텔 주인에게 맛있는 고래 고기 파는 집을 소개 해달라고 먼저 물어봤습니다.

그런데 제가 고래 고기 얘기를 꺼내자마자 재미있게도 호스텔 주인도 같은 집을 추천해주더라구요. "여기를 가야 해!"라고 말이죠.

그래서 아! 이 곳이 진짜 맛집인거구나! 하고 저도 그 곳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seabaron

 

   

한국 사람에게는 이름도 재미있는 Seabaron 이라는 식당입니다. 위치는 레이캬비크 시내 지도에서 왼쪽 상단에 있습니다.

다른 관광지로 찾자면 Elding Reykjavik Whalewatching 근처에 있습니다. Seabaron으로 구글맵에 검색하시면 바로 나오니까 편하게 찾아가실 있을 거에요^^

숙소는 레이캬비크 시내 중심가에서 오른쪽 끝에 위치해 있어서 25 정도 걸어갔습니다. 걷다 보면 이렇게 초록색으로 지어진 예쁜 집이 보일거에요.

   

   

 

   

도착해서 시간을 보니 11 10분이었습니다. 오픈 시간도 찾아보고 왔는데 11 30분이 오픈이네요.

가게 안에 불이 켜져 있길래 들어가서 20 동안 기다릴까 하고 문을 열어봤더니 굳게 닫혀있습니다^^;

등을 돌려 뒤쪽을 보니 광경도 너무 예뻐서 잠시 걸으며 물가를 구경해보기로 했어요.

   

reykjavik

 

   

Seabaron 식당은 이렇게 바닷가에 위치해있습니다. 배와 보트들이 많이 모여 있었구요. 물가를 따라 걸으면서 끝에까지 보니 멀리 산이 보이더라구요.

풍경도 끝내줬습니다. 아이슬란드는 어느 하나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는 같아요. 구경을 적당히 하고 대충 시간이 맞을 같아 식당으로 다시 돌아가니

때마침 문을 열러 주인이 나오네요. 번째 손님이 되었어요^^

   

seabaron

 

   

가게 안에 들어서자마자 벽을 장식하고 있는 그림들과 물고기 모형들이 보입니다.

꾸며진 컨테이너 같은 느낌이었어요. 의외로 작은 곳이구나라고 느꼈는데, 식사를 하면서 들어오는 손님들을 보니 어디 뒤쪽으로도 자꾸 가더라구요.

사진에 보이는 테이블이 있는데 이게 전부인 알았더니 아니었나 봐요.

   

seaba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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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주문을 해야할지 몰라 일단 자리를 잡고 앉아서 메뉴를 달라고 하니 메뉴가 셋팅 있는 냉장고 같은 곳에 와서 직접 보고 고르는 거였습니다.

메뉴 외에 랍스터스프도 있다고 안내 해주셨어요. 저는 가기 전에 한국인에게 고래 고기가 약간 비릴 있다는 말을 듣고 갔지만,

비리든 말든 고기 언제 먹어볼까 싶어(ㅋㅋ) 샘플이 아닌 300g짜리 고래 고기 스테이크를 주문했습니다. 랍스터 스프도 같이 시켰습니다.

고래 고기 스테이크는 300g짜리는 1850크로나, 샘플로 40g 나오는 300크로나입니다. 랍스터스프는 1350크로나이구요.

   

seabaron

 

   

주문을 하고 동시에 결제도 마칩니다. 그럼 번호가 적힌 작은 종이를 영수증에 붙여주세요. 대기 번호입니다.

주문 가만히 앉아있다가 호기심이 많은 저는 구경을 했습니다. 가게 한쪽에는 이렇게 셀프로 가져다 먹을 있는

소스가 놓여있습니다. 종류가 다양해요. 옆에 있는 작은 종지에 담아서 맛보시면 됩니다.

   

seabaron

 

   

랍스터스프는 이렇게 케밥과 함께 세트메뉴로도 드실 있더라구요. 참고하세요.

 

 

 

 

   

   

robster soup

 

   

한참 구경하고 있는데 자리에 무언가를 두고 가시길래 봤더니 그새 랍스터 스프가 나왔습니다. 빵과 같이 나왔네요.

이렇게 바로 나오는 보니 스프는 크게 냄비 끓여 두고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주는 같습니다.

   

robster soup

 

   

안에 랍스터가 10조각 정도? 작은 조각으로 들어 있었구요. 야채도 같이 있습니다. 맛은 특별하지는 않았습니다.

꽃게찜 먹을 꽃게 뚜껑에 있는 국물 비슷한 맛이 났는데 그것보다 조금 담백했구요.

입맛에는 맞았습니다. 빵에 버터 발라서 먹고 스프 먹고 하면서 스테이크를 기다렸지요.

   

seabaron

 

   

먹으면서 보니 앞에 물통과 컵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물은 셀프입니다. , 여행을 여행사에 투어 신청해서 현지인 가이드와 함께 다니다 보니 아이슬란드에 대해 듣는 소리가 많아요.

아이슬란드 물은 빙하가 녹아서 그대로 싱크대, 화장실 모든 곳으로 가기 때문에 어느 곳에서 받든 물이 정말 깨끗하다고 합니다.

실제로 오늘 폭포를 보고 왔는데 운전 기사님이 물통을 폭포수 밑으로 담가 물을 떠서 보여주시더라구요.

아무 정수 과정 없이도 너무 깨끗하니 바로 마실 있다고 절대 마시는 쓰지 말고 돈으로 맥주 마시라고 하셨습니다^^ 

   

whale meat

 

   

빵과 스프로 에피타이저를 즐기고 있으니 고래 고기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일단 겉으로 보기에는 바싹 익혀 나온 같네요.

   

 

고래고기

 

사진 상으로 안보이는데 이렇게 단면을 잘라서 보시면 아직 빨간기가 있었습니다.

잘라서 같이 나온 소스에 찍어 먹어보았습니다. 맛은 소고기 비슷한데 생선향이 나는 소고기를 먹는 느낌이었어요.

맛있게 구워진 소고기보다 살짝 질기기도 했구요. 입맛에는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살짝 비릴 있다는 그게 무슨 말인지 알겠더라구요.

비린 맛을 아예 없애 보고 싶어 옆에 있던 후추를 뿌리고 아까 소스 머스타드 소스를 가져와서 기본으로 나온 소스와 함께 찍어 먹어 보았습니다.

맛이 한결 낫더라구요^^ 그리고 여자분 혼자 드시기에는 스테이크와 랍스터스프를 먹기에 배가 많이 부르실 수도 있을 같아요.

저도 먹는 편인데 스테이크 조각 남았을 때부터 배가 불러오더라구요. 결국 스테이크가 아닌 빵을 조각 남겼습니다.

   

seabaron

 

   

식사를 마치고 나오려는데 이런 보였어요! 입가심을 위한 커피입니다.

종이컵에 뜨거운 커피를 받아 앞에 보이는 각설탕 하나 퐁당 넣고 가지고 나와서 마시는데 추운 날씨에 딱이더라구요!

인생 고래 고기는 아이슬란드에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번째는 언제, 어디에서 먹어볼 있을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