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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아이슬란드

아이슬란드 여행 5일 - 블루라군에서 따뜻하고 시원하게. Blue lagoon

by keeeep 2016. 2. 4.

 

 

아이슬란드 여행 넷째날 포스팅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2016/02/02 - [해외/아이슬란드] - 아이슬란드 여행 4일 - South coast, 남부해안 투어

 

2016/02/03 - [해외/아이슬란드] - 아이슬란드 여행 4일 - 빙하 하이킹, Glacier Hike!

   

아이슬란드에서의 셋째 날과 넷째 , 이틀 연속으로 장시간의 투어를 다니며 피로가 꽤나 쌓였습니다.

그래서 다섯째 날에는 아침부터 블루라군 인공 온천으로 향했습니다! 저는 아이슬란드에 가기 여행사 홈페이지에서 미리 날짜로 픽업과 블루라군 입장료까지

전부 예매를 두었습니다. 아침 9시에 블루라군으로 출발하는 표를 예매했기 때문에 호스텔 픽업은 출발 45 전인 8 15분에 이루어졌구요.

이번 투어도 Gray line, 그레이라인을 이용했기 때문에 우선 그레이 라인 버스 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blue lagoon with gray line

 

   

아침마다 벌써 번째 같은 과정으로, 바우처를 티켓으로 교환하는 체크인을 하다 보니 이제는 너무 익숙해졌습니다.

픽업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재빨리 터미널 창구로 들어가서 티켓 교환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무슨 종이가 많죠?

받던 영수증 형식의 투어 티켓 외에도, 블루라군에서 돌아올 타는 버스의 시간표, 그리고 (저는 블루라군 티켓도 같이 예매했기 때문에) 블루라군 입장 티켓까지

같이 받았습니다.

   

 

blue lagoon with gray line

 

   

버스 시간표를 자세히 보시면 '레이캬비크 - 블루라군', '케플라비크 공항 - 블루라군', '블루라군 - 레이캬비크', '블루라군 - 케플라비크 공항'

이렇게 가지 시간표가 전부 상세히 나와있습니다. 아래쪽에 시간표가 적용되는 시간 명시되어 있는 확인하시구요.

저는 원래 홈페이지에서 투어 예매를 09:00-12:00 시간으로 배정돼 있는 시간짜리 투어를 신청했는데 표를 받을 직원 분께서 하시는 말씀이

돌아오는 차편은 아무 거나 골라서 타도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조금 여유롭게 놀고 13:00 돌아오는 버스를 탔지요^^

레이캬비크로 돌아오는 버스 시간표에 14:00 없음을 유의하세요! 버스가 시간마다 있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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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라군 준비물에 대해서 말씀 드리자면, 일단 거짓말 하나 없이 아무 것도 챙겨 가셔도 문제는 없습니다 - 모든 물건 유료 대여 가능합니다!

실제로 빙하 하이킹에서 만났던 중국 친구는 블루라군 일정을 급하게 넣어서 정말 아무 것도 준비 해오지 않았고, 수영복과 샤워 가운을 현장에서 대여했습니다.

저는 수영복과 수건을 챙겨 갔는데, 수건이 기본 수건이라 온천을 여러 들어 갔다 나왔다 하면서 계속 사용하기에는 (온천 밖으로 나오면 추워서 몸을 감싸야 합니다)

너무 작아서 타올을 하나 빌렸네요. 타올 대여료는 700크로나였습니다.

 

 

블루라군

 

블루라군

   

그럼 사전 준비는 여기까지 마치고, 이제 블루라군을 보시겠습니다.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보관소가 보이는데 보관소 오른쪽으로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이렇게 BLUE LAGOON ICELAND라고 적힌 보실 있습니다.

그리고 블루라군 입구가 나오는데요,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미리 표를 예매한 사람과 아직 표가 없는 사람이 서는 줄이 따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블루라군 가격

   

블루라군 입장료입니다.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당시에는 스탠다드 가격이 40유로였는데 현장가는 50유로로 10유로 비싸네요. 그렇다면 예매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저는 스탠다드 표로 예매해 갔는데 현장에서 추가 요금을 주고 표를 업그레이드 수도 있다네요. 호스텔에서 만난 친구들이 귀띔해 얘기로는

추가 요금 만큼의 가치는 없다고 하네요Miracle Masks 있어서 스탠다드 표로는 머드팩을 못하는 알고 업그레이드를 했지만,

알고 보니 기본 머드팩은 누구나 있고 스탠다드 표로는 특별한 종류의 머드팩을 뿐이었대요.

그리고 음료수를 마시고 싶다면 표를 업그레이드 하는 가격보다 그냥 음료하나 시켜서 마시는 싸다고 하네요.

저도 직접 비교는 해봤지만 다녀온 친구들이 이렇게 얘기를 해주길래 업그레이드 없이 스탠다드로 입장했습니다.

   

  

blue lagoon iceland

 

블루라군

   

표를 내고 팔찌를 받은 탈의실에서 샤워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온천으로 향합니다.

블루라군이라고 써있는 방향으로 나가시면 바로 이렇게 생긴 작은 실내 온천과 매점을 보실 있습니다. 매점에서는 간단한 음식과 음료 등을 판매하고,

타올도 곳에서 빌릴 있었습니다. 블루라군 내의 모든 결제 시스템은 우리가 한국 찜질방 곳곳에서 사용하는 팔찌키 결제 시스템과 같아요.

먼저 팔찌키로 구매를 하고 퇴장할 팔찌키를 반납하면서 모든 비용을 번에 결제합니다. 그럼 이제 파랗고 하얀 온천을 보러 나가실까요.

   

 

블루라군

 

블루라군

 

블루라군

 

블루라군

 

blue lagoon iceland

 

blue lagoon iceland

   

블루라군 메인 온천의 모습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캔디바가 생각나는 색깔입니다.

온도는 ~ 뜨겁지도 않고 그렇다고 미지근하지도 않은, 몸을 담그고 있으면 따뜻하다 싶은 온도입니다.

검은 모래 해변에서 같은 검은 바위와 위에 쌓인 눈까지 하늘색 물과 조화를 이뤄서 너무 아름다운 모습이었어요.

   

 

blue lagoon iceland

 

   

입구를 등지고 왼쪽 편으로 보시면 쪽에 사진과 같은 곳이 있습니다. 아까 잠깐 말씀드렸던 머드팩을 받을 있는 곳이에요.

입장권 종류에 따라 손목에 차고 있는 팔찌 키의 색깔이 다른데, 팔찌를 보고 스탠다드 표라면 그냥 기본 머드팩을 주고,

외의 색깔이라면 조금 다른 종류의 머드팩을 권합니다. 스탠다드 표로도 이용할 있는 기본 머드팩은 10,

그리고 특별한 머드팩은 20 후에 닦아 내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처음에 , 그리고 온천 나가기 직전에 , 기본 머드팩을 받아서 사용해봤는데

덕분인지 아니면 그냥 온천 물이 좋았던 건지 온천욕 이후에 얼굴이 맨들맨들 하더라구요^^

팩을 주시는 분들께 사진 찍어도 되냐 하니 이렇게 포즈도 취해 주셨답니다^^

   

 

blue lagoon iceland

 

   

그리고 머드팩 받는 곳을 마주보고 있는 방향으로 이렇게 폭포수와 같은 물이 떨어지는 곳도 있습니다.

저는 이걸 뒤늦게 발견해서 시간이 없었지만 그래도 해보고 싶은 맘에 재빨리 쓰윽 들어가서 10 있다가 나왔답니다^^

어깨 아프신 분들 안마용으로 좋을 같아요! 너무 아픈 정도는 아니었는데 그래도 물줄기가 굉장히 세서 안마 효과가 있었습니다.

   

저는 1 버스를 타고 돌아갈 예정이었는데, 1 이후의 버스는 2시가 아니라 3시여서 사람들이 1시에 몰릴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12시쯤에 온천탕을 빠져나와 빨리 씻었습니다. 샤워실은 대략 15개정도 있었던 같구요, 샤워실 마다 샤워젤과 컨디셔너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샴푸를 따로 챙겨가서 샤워젤로 머리까지 감았네요. 원래 그렇게 사용하라고 두개만 있는 같기도 하구요. 혹시 머리가 뻣뻣해지진 않을까 싶었는데 컨디셔너가 아주 좋더라구요^^ 엄청 부드러운 머릿결로 나왔습니다(ㅋㅋ) 그리고 헤어 드라이기도 무료로 다 제공 되니까 머리 꼭 말리고 나오셔요! 추운 아이슬란드에서 머리카락 얼지도 모릅니다!(ㅋㅋ)

 

blue lagoon iceland

   

blue lagoon iceland

   

 

팔찌키로 정산까지 마치고 나왔습니다. 출구를 찾아보니 이렇게 기념품 샵을 통해서만 나갈 있게 돼있더라구요. 그래서 눈으로 가볍게 아이쇼핑 했습니다^^

   

 

blue lagoon iceland

 

blue lagoon iceland

 

블루라군 출입구 옆에는 이렇게 실제 라군이 있었습니다. 역시나 색감이 너무 예쁘죠.

아이슬란드에서는 어떤 모양이 예쁘거나 색채가 화려하거나 하는 보다도 그냥 자연의 색깔에 반해서 눈이 내내 행복했네요.

가던 길을 다시 돌아 들어올 걸었던 길로 걸어 나왔습니다. 소지품 보관소에서 추위를 피하고 있었더니 12 45분쯤 버스가 소지품 보관소 앞으로 오네요.

가벼운 마음으로 버스에 몸을 싣고 오후에는 할지 생각하면서 호스텔로 귀가했습니다^^

여섯째 날에는 골든서클 투어가 예정되어 있었고 일곱째 날에는 비행기를 타고 노르웨이로 가야했기 때문에 오후 밖에 레이캬비크를 즐길 시간이 없더군요.

그래서 오후에는 레이캬비크에서 가보고 싶던 곳들은 방문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내용 다루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