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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9

아이슬란드에서 한국 음식 구하기 꽃보다 청춘에서 아이슬란드를 다녀간 이후로 아이슬란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인 관광객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은데요, 마치 다른 행성인 것만 같은 환상적인 나라 아이슬란드지만 밥 한끼에 15000원에서 20000원은 기본으로 잡아야 하는 물가는 우리 여행객들에겐 말 그대로 살인적이잖아요? 저도 아이슬란드로 출발 전 이 점을 미리 예상하고 음식을 싸가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아이슬란드 외에도 3개국을 더 여행하고, 저가 항공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그렇게 많은 짐을 챙겨갈 수가 없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작은 고추장 하나, 그리고 한국쌀 조금을 지퍼백에 담아갔지요. 여건이 괜찮다면 고기나 햄, 계란 같은 것을 사서 볶음밥을 해 먹을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묵었던 호스텔은 식기 상태가 참 별로.. 2016. 2. 8.
아이슬란드 여행 5일 - 할그림스키르캬 교회에서 보는 레이캬비크 전경 여행 다섯째 날 이전 글 보기 2016/02/04 - [해외/아이슬란드] - 아이슬란드 여행 5일 - 블루라군에서 따뜻하고 시원하게. Blue lagoon 블루라군에서 온천욕을 마치고 호스텔로 돌아왔어요. 사실 이 날은 정말 밖에 나가기 싫었던 날이에요.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었기 때문이죠. 그래도 이 날 오후가 아니면 레이캬비크를 더 돌아볼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추위를 무릅쓰고 호스텔 문을 박차고 나왔습니다. 아이슬란드 도착 첫째, 둘째 날에 레이캬비크 시내를 웬만큼 둘러봤기 때문에 이제 남은 목적지는 두 군데 뿐이었어요. 바로 레이캬비크를 한 눈에 내려볼 수 있다는 할그림스키르캬 교회와, 레이캬비크에서 유일하게 싸고 맛있는 핫도그 집입니다. 제가 묵었던 호스텔은 레이캬비크 시내 볼거리가 모여있는 중심.. 2016. 2. 5.
아이슬란드 여행 5일 - 블루라군에서 따뜻하고 시원하게. Blue lagoon 아이슬란드 여행 넷째날 포스팅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2016/02/02 - [해외/아이슬란드] - 아이슬란드 여행 4일 - South coast, 남부해안 투어 2016/02/03 - [해외/아이슬란드] - 아이슬란드 여행 4일 - 빙하 하이킹, Glacier Hike! 아이슬란드에서의 셋째 날과 넷째 날, 이틀 연속으로 장시간의 투어를 다니며 피로가 꽤나 쌓였습니다. 그래서 다섯째 날에는 아침부터 블루라군 인공 온천으로 향했습니다! 저는 아이슬란드에 가기 전 여행사 홈페이지에서 미리 이 날짜로 픽업과 블루라군 입장료까지 전부 예매를 해 두었습니다. 아침 9시에 블루라군으로 출발하는 표를 예매했기 때문에 호스텔 픽업은 출발 45분 전인 8시 15분에 이루어졌구요. 이번 투어도 Gray li.. 2016. 2. 4.
아이슬란드 현지 여행사 3곳 간략 비교 저는 아이슬란드에서 6박 7일 여행을 하는 동안 현지 여행사 세 곳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아이슬란드로 가기 전 모든 투어를 예약했던 곳은 Gray line 그레이 라인 한 곳이었지만, 도착하고 나서 공항 버스 픽업과 투어 하나를 더 신청하게 되면서 다른 곳들도 이용해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같은 투어를 여러 여행사에서 진행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겠지만 제가 느낀 느낌을 적어보려 합니다. Reykjavik Excursions - flybus 우선 아이슬란드에 도착 하자마자 공항 픽업 버스로 이용하게 된 레이캬비크 익스컬젼입니다. 일주일 동안 레이캬비크에 있으면서 Gray line과 함께 이 곳 버스를 가장 많이 본 것 같네요. 항상 큰 버스로 움직이고, 버스터미널도 크게 갖추고 있.. 2016.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