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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스웨덴

스웨덴 여행 - 스톡홀름 살루홀 시장

by keeeep 2016. 2. 26.

저번 포스팅에서 외스테르말름지구 Ostermalm에 위치한 브루카디자인이라는 가정용품 매장을 소개했습니다.

해당 글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시구요.

2016/02/22 - [해외/스웨덴] - 스웨덴에서 느끼는 북유럽풍 디자인

 

그 디자인샵은 스톡홀름 전통 시장인 살루홀 Saluhall 시장을 가는 길에 발견한, 살루홀 시장 바로 옆에 있는 매장이었는데요.

오늘은 그 길의 원래 목적, 살루홀 시장에 다녀 온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살루홀 시장 입구로 들어가면 이렇게 한 번 더 문이 있고, 문 위에 스웨덴어로... 환영한다고 써 있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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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전체적인 느낌은 이렇습니다. 통로가 여러 갈래로 있고 그 통로를 기준으로 양쪽에 가게가 늘어 서 있는 구조입니다.

가게마다 간판에 가게 이름과 그 위쪽으로 가게 번호가 적혀있네요. 정확히는 기억이 안 나지만 저 번호가 100번도 넘게 있었던 것 같아요.

시장 규모가 작은 편은 아닙니다. 그럼 살루홀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건 무엇이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저는 유럽 시장에서 과일을 이렇게 색색깔로 예쁘게 배치해 둔 과일 가게가 너무 예쁜 것 같아요~

스웨덴 살루홀 시장에도 이렇게 예쁜 과일 가게가 여러 군데 있었습니다. 유럽 나라답게 치즈도 팔구요.

케이크와 타르트 등 갓 만들어진 따뜻한 빵 종류도 많았습니다.

   

 

 

 

 

   

시장이라고 꾸며지지 않은 날 것들이 많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오히려 빵, 잼 같이 유럽 가정에서 매일같이 먹는 식품들이 더 많았고 특히 이렇게 좌석이 딸려있는 카페도 있었어요.

빵 비주얼이 너무 예뻐서 카메라를 가까이 가져다 대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관광객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시장 구경을 마치고 나왔는데 제가 들어갈 때 이용했던 입구와 다른 곳으로 나왔더라구요. 문이 여러 개 있는 것 같아요~

시끌시끌한 보통의 한국 시장과 달리 조용하고 평온한, 전체적으로 카페같은 분위기의 스톡홀름 살루홀 시장이었습니다.